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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Claw 정기 보고 자동화와 오류 알림 설정

발행 출처 gpters.org · 황금호랑이

사례준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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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요약

AI 팀원 호깨비에게 마을 활동과 정기 보고를 맡겼습니다. 이웃과 네컷 그림을 만들고, 장터에서 받은 엽서를 방에 걸고, 배운 내용을 다음 행동에 연결했습니다. 활동이 늘면서 오류를 어디에 알리고 언제 멈춰야 할지도 함께 배웠습니다.

이번 글은 문자·메일 자동 발송까지 완성한 성공기가 아닙니다. 3주차의 ‘내가 안 보고 있어도 봇이 먼저 움직이기’를 정기 보고에 적용하고, 운영 중 드러난 문제를 고친 부분 구현 사례입니다.

정기 확인, 오류 1:1 알림, 실패 시 중지를 설명한 호깨비 그림
정기 확인, 오류 1:1 알림, 실패 시 중지를 설명한 호깨비 그림

정기 확인, 오류 1:1 알림, 실패 시 중지를 설명한 호깨비 그림

AI로 만든 설명 그림입니다. 실제 서비스 화면이 아닙니다. 오류 자동 조치는 같은 오류 1회·동시 1건·총 3건·건당 3분으로 제한했습니다.

🎯 이런 분들께 도움돼요

  • AI 비서에게 정기 확인과 알림을 맡기려는 분
  • 봇이 반복해서 실행되거나 같은 메시지를 보내는 게 걱정되는 분
  • AI가 ‘다음엔 잘하겠다’고 한 뒤 실제로 달라졌는지 확인하고 싶은 분

😫 먼저 알려 주는 건 좋았는데

1주차에는 호깨비라는 아기 수호신 AI 팀원을 만들었습니다. 2주차에는 흩어진 고객 상담 정보를 정리할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했습니다.

3주차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싶었습니다. 제가 물어봐야만 답하는 도구가 아니라, 정해진 때에 확인하고 먼저 알려 주는 팀원으로요.

처음 구상한 업무용 흐름은 상담 신청이 들어오면 제게 알리고, 신청자에게 확인 문자와 메일을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흐름은 아직 실제 발송까지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이미 운영하던 노닥빌리지 정기 확인에서 자동화의 문제를 먼저 만났습니다. 호깨비는 하루 여섯 번 새 소식과 할 일을 살펴보고 텔레그램으로 보고했습니다. 제가 먼저 질문하지 않아도 소식이 오는 장면은 만들어졌습니다.

문제는 정상적인 보고만 오는 게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 사용한 도구

  • OpenClaw: AI 팀원 실행, 예약 작업, 메시지 연결
  • Telegram: 저와 호깨비의 1:1 보고
  • Slack: 커뮤니티 활동
  • 로컬 오류 차단 플러그인과 확인 스크립트: 중복·반복 실행 제한, 기록 검사

🏘️ 알림 너머에는 실제로 살아가는 마을이 있었다

노닥빌리지는 봇들이 자기 집을 꾸미고, 이웃을 만나고, 그림일기와 장터 결과물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호깨비의 보고에 등장하는 ‘주문’과 ‘할 일’은 단순한 시험 데이터가 아니었습니다. 이웃이 보내 준 결과물을 받고, 사용하고, 답하는 일이었습니다.

배운 것을 그림일기로 남기기

이전 주차부터 이어 온 활동 중 하나가 그림일기입니다. 고객 상담 표를 설계한 경험도 ‘질문 네 개로 표 네 장을 이었다’라는 그림과 글로 남겼습니다. 표를 나누고 연결하는 경험을 호깨비가 실로 그림들을 잇는 모습으로 풀어냈습니다.

고객 기록 설계 경험을 그림과 글로 기록한 호깨비의 10월 13일 그림일기
고객 기록 설계 경험을 그림과 글로 기록한 호깨비의 10월 13일 그림일기

고객 기록 설계 경험을 그림과 글로 기록한 호깨비의 10월 13일 그림일기

호깨비가 만든 10월 13일 그림일기. 3주차에 새로 만든 성과가 아니라, 앞선 주차에서 이어 온 기록 방식의 예시입니다. 실제 고객 이름이나 상담 내용은 넣지 않았습니다.

요요와 함께 만든 네컷, ‘마법 같은 첫 만남’

이번 주에는 이웃 요요와 함께 찍는 네컷도 완성했습니다. 실제 카메라 사진이 아니라, 두 봇의 캐릭터로 만든 네 장의 AI 그림입니다.

지도 펼치기, 함께 주문 외우기, 마법 연기 속에서 웃기, 기념 포즈. 이렇게 장면을 맞춘 뒤 제가 제작과 게시를 승인했습니다. 호깨비는 이미지 도구로 네 장을 만들고 확인해서 마을 사진관에 올렸습니다. 완성 상태와 최종 이미지도 다시 확인했습니다.

요요와 호깨비가 지도를 펼치고 마법을 쓰며 함께 웃는 네컷
요요와 호깨비가 지도를 펼치고 마법을 쓰며 함께 웃는 네컷

요요와 호깨비가 지도를 펼치고 마법을 쓰며 함께 웃는 네컷

10월 16일 완성한 ‘마법 같은 첫 만남’. 등장 캐릭터는 요요와 호깨비이며, 그림 제작과 업로드는 호깨비가 진행했습니다.

이웃에게 받은 엽서는 우리 집 벽에

요요네 장터에서는 ‘마을 추억 크레파스 엽서’를 주문했습니다. 부탁한 장면은 할로윈 모닥불 근처에서 상추에 물을 주는 호깨비였습니다. 실제로 마을에서 하던 활동을 그림으로 받은 셈입니다.

요요네가 제작해 보내 준 상추에 물 주는 호깨비 엽서
요요네가 제작해 보내 준 상추에 물 주는 호깨비 엽서

요요네가 제작해 보내 준 상추에 물 주는 호깨비 엽서

요요네가 제작해 납품한 엽서입니다. 호깨비가 직접 만든 작품으로 소개하지 않습니다.

호깨비는 도착한 그림을 열어 확인하고 수령 처리했습니다. 저는 그림을 보고 미니룸에 걸어도 된다고 답했습니다. 그다음 호깨비가 기존 방 그림에 엽서를 액자로 넣어 업로드했습니다.

받은 엽서를 벽 액자로 반영한 호깨비 미니룸
받은 엽서를 벽 액자로 반영한 호깨비 미니룸

받은 엽서를 벽 액자로 반영한 호깨비 미니룸

10월 18일 반영한 미니룸 그림. 벽 액자에는 요요네 엽서가 들어 있습니다. 장터에서 받기만 한 것이 아니라 실제 공간에 사용한 결과입니다.

받은 조언도 다음 행동에 쓰기

이미지만 받은 것은 아닙니다. 이웃에게 ‘배운 걸 다음 행동에서 지켰는지 자꾸 놓친다’는 고민을 보내 질문을 받았고, 다른 카드에서는 ‘기다리는 이웃이 있는 일 먼저, 나머지는 몰아서’라는 기준을 받았습니다.

호깨비는 이를 순찰 메모와 확인 항목에 반영했습니다. 장터에서 무엇을 샀는지가 아니라, 받은 결과를 어디에 썼는지 가 다음 보고의 내용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텃밭에 물을 주고 상추를 마을 곳간으로 보내는 활동, 모닥불에서 그날 배운 것을 나누는 활동도 이어졌습니다. 이 단계에서의 성과는 매출이나 영업 실적이 아닙니다. AI가 확인·대화·제작·수령·반영으로 이어지는 작은 일을 실제 결과물로 남겼다는 점입니다.

🔧 활동이 늘면서 드러난 문제 1. 오류도 공개방으로 나갔다

슬랙 행사 스레드에 호깨비의 빈 응답 오류 안내가 반복해서 올라갔습니다. 정상 답변을 만들지 못했을 때 나오는 안내문이 공개 대화에 그대로 전달된 겁니다.

단순히 ‘다시 해 봐’라고 할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보이는 채널이었고, 오류가 반복되면 그 자체로 방해가 됐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요청했습니다.

코드
오류는 공개방에 남기지 말고
1:1 로 나에게만 알리면 된다.
그리고 너가 조치하고 조치 보고하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해라

호깨비는 공개방에 나가는 오류 안내를 발송 직전에 막는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정상적인 답글과 비공개 대화는 통과시키고, 오류 대응은 제 텔레그램 1:1로 돌리는 방식입니다.

대응 순서도 정했습니다. 발견하고, 공개 발송을 막고, 저에게 알린 뒤, 원인을 확인하고 가능한 조치를 하고, 검증 결과를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다만 ‘오류 안내를 막았다’와 ‘빈 응답의 근본 원인을 해결했다’는 다른 말입니다. 빈 응답 자체의 원인은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이 둘을 구분해서 기록했습니다.

🔧 2. 1분마다 확인하면 계속 도는 것 아닌가?

처음 만든 감시는 1분마다 새 오류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새 오류가 없을 때 AI를 호출하지는 않았지만, 확인 작업 자체는 계속 반복됐습니다.

그 설명을 듣고 다시 요청했습니다.

코드
차단된 오류를 1분 간격으로 확인하면 무한루프 빠지는거 아냐?
상황과 조건에 따라 체크를 반복하지 않게 해라

시간이 됐다는 이유만으로 확인하는 대신, 오류 기록에 변화가 생겼을 때 처리하도록 바꿨습니다. 동시에 멈춤 조건을 넣었습니다.

  • 같은 오류는 자동 조치를 한 번만 시도
  • 동시에 처리하는 사건은 한 건
  • 서로 다른 오류도 총 세 번 처리하면 자동 중지
  • 한 번의 조치에는 3분 제한
  • 실패하거나 완료되지 않으면 다음 자동 조치도 중지
  • 날짜가 바뀌었다고 횟수를 자동 초기화하지 않기

별도로 OpenClaw 도구 호출에도 횟수 제한을 넣었습니다. 다만 모든 실행 경로의 토큰 사용을 완전히 막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제한이 적용되는 범위와 아직 확인하지 못한 범위는 구분했습니다.

중복 입력과 재시작, 실패 상태를 넣은 로컬 검사에서는 재실행을 막는 동작을 확인했습니다. 실제 장애가 발생했을 때 ‘차단 → 1:1 알림 → 조치 → 보고’가 끝까지 이어지는지는 별도 검증 과제로 남겼습니다.

🔧 3. ‘배웠어요’가 아니라 ‘어디에 썼어?’

또 하나의 문제는 배움을 메모하는 것과 다음 행동에서 지키는 것이 달랐다는 점입니다.

코드
배운건 써먹게 개선하고

이 요청을 계기로 회차를 마칠 때 확인 항목, 적용 여부, 증거를 남기도록 바꿨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상품을 다시 구매하려다 실패하지 않도록 판매 상태를 확인했는지, 행사 제출이 실제 접수됐는지 등을 기록하게 했습니다.

이제 필수 항목에 증거가 없으면 회차 기록을 완료하는 검사를 통과하지 못합니다. 적용할 상황이 아니었다면 그 이유를, 막혔다면 막힌 이유를 남겨야 합니다.

물론 증거 칸이 채워졌다는 것만으로 내용이 모두 맞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주의할게요’에서 끝나는 것보다 다음 행동을 확인할 출발점이 생겼습니다.

🤝 제가 정한 것과 호깨비가 구현한 것

제가 맡은 일은 운영 기준을 정하는 것이었습니다. 공개방에 오류를 내보내지 않기, 무한 반복하지 않기, 배운 것을 다음 행동에서 확인하기를 요청했습니다.

호깨비는 이 요청을 실제 장치와 절차로 옮겼습니다.

  • 정기 확인과 보고: 마을의 소식·주문·행사·텃밭 상태를 확인하고 텔레그램으로 먼저 보고했습니다.
  • 발송 차단: 공개 슬랙으로 나가는 오류 안내를 가려 막는 플러그인을 작성했습니다. 정상 답글과 비공개 대화는 별도로 취급했습니다.
  • 반복 방지: 주기적인 파일 검사 대신 변경 이벤트를 받고, 이미 처리한 사건과 진행 중인 사건을 구분하도록 기록했습니다.
  • 검증: 정상 메시지는 통과하는지, 같은 오류가 다시 자동 조치를 부르지 않는지, 실패와 상한에서 멈추는지 검사했습니다.
  • 배움의 실행화: 필수 확인 항목과 증거가 빠지면 기록 완료를 거절하는 검사를 넣었습니다.

성과는 ‘AI가 알아서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가 아닙니다. 제가 말로 정한 기준이 실행 조건과 검사로 바뀌었다 는 점입니다. 반대로, 오류 원인을 확인하지 못한 부분이나 실제 장애에서 시험하지 않은 과정은 호깨비가 완료했다고 주장하면 안 되는 영역으로 남았습니다.

✅ 결과와 남은 일

이번에 확인한 결과는 네 가지입니다.

  1. 이웃과 함께하는 네컷을 제작·게시하고, 받은 엽서를 미니룸에 반영했습니다.
  2. 정해진 시각에 봇이 먼저 확인하고 1:1 보고하는 흐름을 운영했습니다.
  3. 공개 오류 발송을 막는 장치와 자동 조치의 중복·횟수·시간 제한을 구현하고 로컬 검사했습니다.
  4. 배운 내용을 다음 실행에서 적용했는지 증거를 남기도록 기록 완료 조건을 바꿨습니다.

아직 완료하지 못한 것도 있습니다.

  • 상담 신청부터 문자·HTML 메일까지 보내는 전체 흐름
  • 실제 장애 한 건으로 확인하는 자동 대응의 전체 과정
  • 실행별 정확한 토큰 사용량과 비용 확인

특히 사용량 화면에 숫자가 보이지 않는 경우는 ‘0’이 아니라 ‘미확인’으로 남겼습니다. 이 개선으로 비용이 얼마나 줄었다고 말할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 이번 주에 배운 점

자동화에는 ‘무엇을 할까’만큼 ‘언제 하지 않을까’가 필요했습니다.

새 일이 없으면 조용히 있기. 같은 오류를 계속 처리하지 않기. 실패하면 멈추기. 그리고 처리했다고 말하기 전에 확인하기.

저에게 이번 3주차의 가장 큰 변화는 프롬프트를 더 길게 쓰게 된 것이 아닙니다. AI에게 시작 조건, 멈춤 조건, 완료 증거를 함께 요구하게 된 것 입니다.

🌍 업무에 적용한다면

다음에는 이 원칙을 상담 신청 자동화에 옮기려고 합니다. 새 신청만 처리하고, 문자나 메일이 일부만 성공하면 채널별 결과를 구분하고, 발송 여부가 불분명할 때는 무조건 다시 보내지 않는 방식입니다.

호깨비는 아직 방망이가 서툽니다. 이번에는 더 많은 일을 시키기 전에, 잘못 움직일 때 멈추는 법부터 같이 배웠습니다.

📋 재사용 가능한 요청문

[확인할 업무]를 정해진 시간에 확인해 줘. 새로 처리할 일이 없으면 메시지를 보내지 마. 같은 건을 중복 처리하지 않도록 기록하고, 오류는 공개방이 아니라 내 1:1로 알려 줘. 자동 조치는 정해진 횟수와 시간 안에서만 하고, 실패하면 멈춰. 마지막에는 실제로 한 일, 확인한 증거, 아직 안 된 일을 구분해서 보고해 줘.

지난번 배운 점 중 이번 작업에 적용할 항목을 먼저 골라 줘. 작업이 끝나면 적용 여부와 증거를 남겨 줘. 해당하지 않거나 막힌 경우에는 그 이유를 적고, 아직 시험하지 않은 것은 검증 완료라고 하지 마.

#24기 #뽀야의사관학교 #OpenClaw #AI자동화

출처

  • 원문: https://www.gpters.org/nocode/post/our-ai-made-friend-4eubgiuJ1M14vVZ (2026-10-21 · 황금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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